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테이퍼링 뜻, 효과, 주가 등 총정리

by 허니리뷰어 2021. 10. 25.

테이퍼링

테이퍼링이란 점점 가늘어진다는 뜻이다. 이는 경제학에서 쓰였을 때 정부가 양적 완화를 축소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렇게 말하면 한 번에 와닿지 않으니 테이퍼링의 뜻을 쉽게 설명하고 그 효과와 주가 변화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테이퍼링의 뜻

테이퍼링(tapering)은 영어단어 그대로 해석한다면 '점점 가늘어지다.', '점점 가늘게 만들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가 수도꼭지의 물을 틀고 다시 물을 잠글 때 물줄기가 조금씩 얇아지는 과정을 생각하면 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를 경제학에 적용한다면, 정부의 양적 완화 축소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다. 이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일단 양적 완화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양적 완화'란?

쉽게 설명하면 중앙은행 혹은 그와 동급의 현금을 찍어 낼 수 있는 기관에서 돈을 찍어내서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이다. 당연히 그냥 돈을 마구잡이로 찍어내 임의로 돈을 나눠주는 식으로 시중에 돈을 푸는 것은 아니다. 국채나 채권을 매입하는 식으로 시중에 돈이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채권은 민간 기업 등의 채권이다. 중앙은행에서 국채나 채권을 매입하면 그 돈만큼 민간기업에 투자하는 형식이 될 수 있으며 이 돈은 시중에 풀리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를 정리하자면 양적 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투입하는 통화정책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시중에 돈이 풀리면 유동성을 얻게 되고 침체되어 있던 경기가 부양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적 완화와 테이퍼링

정부는 이렇게 양적 완화를 통해서 경기를 부양한 다음에 어느 정도 경기가 회복되고 나면 시중에 풀던 돈을 줄이기 시작한다. 바로 이 과정을 테이퍼링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거의 동시에 기준 금리를 인상하게 되는데,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의 대부분의 금윰 관련 기관의 금리도 따라서 오르게 된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에 저금했을 때 들어오는 이자가 많아지고 은행에서 빌린 돈의 이자 또한 많아지기에 통화량이 줄어들게 된다.

 

 

테이퍼링의 효과와 주가

우리는 테이퍼링 자체가 궁금하다기보다는 테이퍼링이 우리에게 줄 영향이나 효과 그리고 주가와 관련된 내용이 더 궁금할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테이퍼링은 거의 필연적으로 금리 인상과 함께 일어나며 시중의 통화량이 줄어들게 만든다. 시중에 돈이 많다면 사람들은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 투자하게 되지만 그 반대 상황이라면 사람들은 투자하지 않는다. 이러면 당연히 대부분 주식의 주가가 내려가게 되어서 전체적으로 주식으로 돈을 벌기 힘든 상황이 된다. 시장이 좋지 않다면 주식은 아예 하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반대로 현금의 가치가 올라간다. 그렇기에 만약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이 확실시된다면 이미 달러 등의 기축통화의 가치는 올라가 있을 것이고 주가는 폭락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테이퍼링을 확신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는 준비를 한다면 주가가 내려 갔을때 주식들을 싼 가격에 매수해 큰 차익을 이룰 수도 있다. 항상 명심하자 주가가 내려갔다고 슬퍼하지 말자. 가장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댓글